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일반대학원으로 설립되어 관련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때 유행하고 사라지는 버즈워드(buzzword)가 아닐까 생각했던 4차 산업혁명이 점점 우리 눈 앞에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은 전통적 비즈니스의 뼈대를 바꾸고 있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로 대표되는 플랫폼 비즈니스 혁명은 전세계 비즈니스의 판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는 제각각 다른 모습을 띠고 있지만,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새로운 가치 창출이 “데이터”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범람하는 데이터의 바다 속에서 쓸모 있는 데이터를 발굴하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짓는 유일무이한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자, 서울과학기술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일반대학원으로 설립되어 국내외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학과는 데이터 가치사슬(value chain) 중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 중심의 상류(upstream) 부분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경영학∙통계학 중심의 하류(downstream) 부분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13명의 전담교수와 6명의 참여교수로 구성된 본 학과 교수진이 보유한 풍부한 산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직접 해결하고 다양한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급변하는 기술 환경 하에서도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산업공학 및 컴퓨터공학 등 유관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및 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교육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본 학과의 특성화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통합적∙실무형 데이터 과학자로 발돋움하여 다양한 분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전 산업에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전통적인 제조업과 IT산업은 물론, 금융∙통신∙의료∙공공 부문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으로 졸업생들이 진출하여 그 역량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이끄는 세상에서의 여러분의 꿈을 서울과학기술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함께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주임교수 황상흠